반응형 익선동맛집5 [종로] 술을 부르는 익선동 대표 맛도리 순대곱창전골, 이경문 익선동에서 제일 유명한 이름 하나 있다면, 바로 '이경문' 아닐까? 이경문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나도 몇 번 가봤지만 사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충격이 대단히 커서 두 세번은 연속으로 방문했던 것 같다. 집에 가는 버스에서 내내 나에게 풍기던 그 순대곱창전골의 꼬리꼬리한 냄새가 여전하다. 친구들이 종로에서 모이자고 하면 괜히 스리슬쩍 그날의 메뉴로 이경문을 제시해보기도 하고, 익선동 들를 때면 슬쩍 그 앞을 지나가며 대기 인원을 세보기도 했다. 회사 다닐 때야 많이 갔지만 코로나 때도 잊지 못해 한 번 방문했었는데 평일이고 낮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무척이나 여유로웠던 기억이 있다. 물론 북적대며 시끄러운 그 감성이 없어 뭔가 부족한 느낌. *영업시간* 월~토11:30-22.. 2023. 12. 1. [익선동] 해산물 포차는 바로 여기! 막회와 통골뱅이탕, 자갈치 야장을 그리 선호하지는 않는 편이다. 포장마차의 감성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나. 그러나 포차의 찐한 감성에 눈뜨게 된 나는 화장실만 깨끗하다면(이건 솔직히 과하니까.. 갈 수 있는 깔끔한 화장실만 근처에 구비되어있다면) 포차나 야장을 즐길 수 있는 어엿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초여름이 다가오기 직전, 한낮은 슬슬 더워지고 있지만 저녁이 되면 살짝 쌀쌀-하다 싶을 정도의 날씨인 요즘. 퇴근하고 방문하는 야장의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너무나 괜찮은 익선동 야장 해산물포차를 발견해서 리뷰해본다. 자갈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일대로30길 43 1층 영업시간 매일 04:00~23:00 포장, 배달, 반려동물 동반 익선동 끝에 위치하고 있어 지하철역으로는 종로3가와 안국 모두.. 2023. 4. 25. [종로] 입짧은햇님 pick! 익선동 낙곱새 맛집, 청춘크로바 인생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낙곱새는, 십여년 전 대학시절 친구와 부산여행을 떠나 먹었던 개미집이었다. 뚜벅이였고, 지금처럼 콜택시가 활성화되어있지 않던 시절이라 조금만 외진 관광지를 들어가기만해도 다시 숙소로 돌아나올 걱정를 했어야 했다. 호기롭게 용궁사에 갔던 우리는 때아닌 소나기에 몸이 쫄딱 젖었고, 시내로 나오는 길이 텅 비어 도로를 걷고 걸어 겨우 나왔다. 쌀쌀한 봄비를 맞고 근처 개미집에 들어가 뜨끈한 낙곱새를 먹었다. 인생 첫 낙곱새의 경험이 꽤나 강렬하고 진하게 남았다. 그 뒤로는 그렇게 맛있는 낙곱새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다. 그렇기에 부러 찾아 먹지 않는 음식 중 하나가 된 낙곱새. 그러다 우연찮게 종로3가에서 접하게 되었다. 기대 않고 들어간 가게에서 어라? 제법 맛있는데? 하게 된 .. 2023. 4. 10. [익선동] 썸이 모락모락 피어날 데이트 장소 추천, 루나 소사이어티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의 익선동 맛집을 추천한다. 시끄럽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에서 하는 데이트도 너무 좋지만, 때로는 정적인 분위기에서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기도 하다.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완전하게 추천하는 곳. 익선동의 여유로움을 즐기고자 종로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익선동은 핫플 of 핫플이라 사람이 몹시도 북적이는 곳이다. 고즈넉한 한옥의 멋이나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고자 한다면 평일 낮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베스트겠지만 고단한 직장인에게 주어진 시간의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그럴때 딱 좋은 곳이 익선동에 위치한 루나 소사이어티다.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대부분 예약제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내가 생각보다 정적이고 조용하다. 게다가 어둡게 깔린 분위기가 한 몫 하는듯. 루나소사.. 2023. 3. 27.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