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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42

포항 영일대 라한호텔 근처 오션뷰 맛집, 원조 옛날 한계령 조개구이 간만에 국내 여행으로 1박 2일 포항을 다녀왔다. 사실상 말이 1박 2일이지 실제 머무른 시간은 약 24시간에 불과했으므로 자는 시간 빼면 당일치기 여행에 가까웠다. 오후반차로 출발한 포항이지만 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 도착했을 땐 어둑한 저녁이 되었다. 그러나 포항 영일대의 저녁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게 아주 좋았다. 간만에 타는 KTX도 설레는 마음 가득했으므로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라고 쓰고 꿀잠 자버렸다.. 라고 읽는다.) 영일대에서 묵었던 호텔 포스팅도 조만간 작성할 예정이지만, 포항에서 제일 좋다는 라한호텔에 묵었다. 포항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느라 탔던 택시에서 기사님 역시 라한호텔이 포항에서 제일이라고 하셨고. 가는 길에 이것저것 먹을 것을 추천해주셨는데 우리가 염두해두었던 '조개구이'.. 2023. 11. 16.
[홍천] 강원도 가리산 가람리조트 근처 막국수 맛집, 가리산막국수 코로나로 인해 가장 많이 다닌 여행지를 손꼽으라 하면 단언코 1위를 강원도로 꼽을 수 있겠다.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거리임과 동시에 강원도는 산지도 많고 지역이 크고 동네마다 분위기가 전혀 달라서 홍천이면 홍천, 강릉이면 강릉, 대관령이면 대관령, 춘천이면 춘천. 다니는 곳마다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다녔었다. 게다가 지역마다 유명한 리조트도 있었는데 당연히 유명한 프렌차이즈 리조트들이야 좋은 거 다 알지만 특색있는 리조트들을 가볼 수 있는 좋은 시절들이었다. 그 때 방문했던 건 홍천에 위치한 가람리조트. 개인적으로 엄청 조용하고 넓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다. 두 번 방문했었고 그 때마다 좋은 기억들만 얻었다. 가족들과 한 번, 친구들과 한 번 방문했었는데 친구들과의 여행 이튿날 먹었던 막국수.. 2023. 11. 3.
점심엔 쌈밥, 저녁엔 삼겹살이 맛있는 종로 맛집, 수정식당 언뜻 노포로 가는 과정에 있는 느낌의 식당. 수정식당. 여기 점심에 줄서서 먹는 쌈밥 맛집으로 유명한데 소문으로는 이미 가게를 한 번 이전한 거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게 느낌이나 방식은 정말 노포의 그것인데 가게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다. 일과 중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먹고 싶다 했더니 일행이 추천한 맛집이 수정식당이다. 본인은 점심에 애용한다고. 1인 쌈밥 정식이 1만원인데 푸짐하고 맛있어서 점심에는 사람이 하도 많아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했다. 나는 점심에 방문하기는 좀 멀기도 하고. 저녁에는 삼겹살을 판다고 하니 방문해봤다. 영업시간 월~금 11:00 ~ 21:30 20:30 라스트 오더 매주 토, 일 정기휴무 메뉴 삼겹살 (150g) 14,000 항정살 (150g) .. 2023. 10. 31.
을지로 삼미정, 노포에서 먹는 야장 삼겹살 맛집 (주말 웨이팅) 한국인이라면 다 삼겹살 좋아한다는 말, 너무나 공감한다. 게다가 밖에서 먹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밥 보다는 집에서 수수하고 편안하고 코지하게 먹는 집밥을 더 선호하는 나지만, 삼겹살 하나 만큼은 식당에서 먹는 걸 좋아한다. 먹는 것에 비해 기름도 이리저리 튀고 준비할 것도 많아 수고로운 삼겹살은 집보단 밖에서 소주 한 잔 기울이며 먹는 게 국룰이다. 주말 간만의 약속을 맞아 을지로 나들이에 나섰다. 한창 힙지로다 뭐다 유명했을 시절엔 사람이 너무 많아 엄두도 못냈던 곳. 세운상가는 점심 무렵에 한 번 정도 가본 적 있었는데 여기가 이런 분위기일 줄은 몰랐다. 약속 시간이 좀 남아서 세운상가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는데 야외상가엔 정말 이것저것 구경할 거리도 많고 식당과 카페가 많아 정말 좋아보였다. 지나가면서..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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