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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데이트 코스 추천 한강뷰 이탈리안 레스토랑, 엠키친앤카페

by 순심.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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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으로 함께 방문했던 팔당댐 엠키친앤카페.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고 외출하는지라 간만에 서울 근교 방문하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봤다가 좋은 식당을 알게 됐다. 

<영업시간>
매일 11:20-22:00
주차, 포장, 예약, 단체석,남/녀 화장실 구분

미리 예약을 하고 좋은 자리로 부탁했다. 방문하고 보니 모두 좋은 자리라 꽤나 당황스러웠음. 그만큼 건물 자체가 통창에 한강이 보이는 리버뷰라 어르신들 모시고 가기에도 참 좋았다는 이야기. 물론 데이트 하러 가기에도 안성 맞춤인 곳이다. 주차가 편하고 넓어서 좋았다. 다만 차 없이는 방문하기 힘든 장소. 서울에서 40분 정도 걸렸다. 
 

 

사슴 모양으로 된 간판이 참 인상적이었다. 주말을 맞아 방문했는데 요 근처에 뭔가 분위기 좋고 괜찮은 식당들이 많아 그런지 그렇게 붐비는 편은 아니었다. 

여기 세트메뉴가 아주 괜찮았다. 

엠키친C셋트 95,900원 2개 
(크림빠네 / 마르게리타 / 안심스테이크)
(크림빠네 / 고르곤졸라 / 안심스테이크)

엠키친D셋트 115,000원 1개
(알리오올리오 / 루꼴라피자 / 안심스테이크)

오징어 먹물 리소토 24,000

 

세트메뉴에는 음료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콜라를 곁들여 먹었다.

인원이 많으니 음식을 더 많이 시켜야지. 스테이크를 먹으러 방문했기 때문에 스테이크도 넉넉하게 피자도 넉넉하게 파스타도 넉넉하게. 먹다 남기자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추가로 주문했던 오징어 먹물 리조또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나는 크림 빠네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오징어 먹물 리조또가 제일 맛있었다. 크리미한 먹물 리조또가 아주 부드러웠고 밥알 씹는 식감도 아주 좋았다.

 

 

 
 
 
주문한 스테이크는 가니쉬와 소스가 따로 나와서 더 먹기 편했다. 가니쉬는 토마토, 가지, 새송이가 나오는데 가지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아주 만족스러웠다. 보기도 좋은 스테이크가 먹기도 좋다. 통창이라 그런지 사진도 잘나오고 여기 제법 저녁이 되어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단 예감이 든다. 
 
 
 
 
 
빠네크림파스타도 완전 만족스러웠다. 리조또도 괜찮고 스테이크도 좋은데 파스타까지 잘한다고? 여기 도대체 안 올 이유가 없잖아. 빠네 특성상 커다란 빵이 소스를 잡아먹는 경우가 왕왕 많은데 크림소스도 센스있게 더 가져다 주셔서 대박 만족했다. 
 
 
 

 

마르게리따와 고르곤졸라 피자. 나는 피자 귀신인데.. 그런 내가 피자 대신 파스타와 스테이크로 배 채운 건 처음이었다. 당연히 피자는 포장해서 고대로 들고 왔다. 집에 가서 저녁으로 피자 먹었는데 맛이 진짜 괜찮았다. 따뜻할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다 나오니 리버뷰가 아주 확실하게 보인다.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더 금상첨화였겠지만 아쉬운대로 식당 한 바퀴를 도는 것으로 산책을 대신했다. 날이 좋을 땐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게끔 테라스 자리도 있던 점이 아주 기억에 남는다. 어르신들 모시고 갔기 때문에 혹여나 입맛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메뉴도 다양한 편이라 다들 대체로 만족하셨다는 게 큰 포인트. 게다가 서울에서 크게 멀지도 않고 막히지만 않으면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으니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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