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CAL

[강원도] 평창 대관령 깔끔한 레지던스형 호텔 추천, AM호텔 (디럭스패밀리룸, 취사가능)

by 순심. 2023. 1. 26.
반응형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의, 식, 주 이듯이. 나는 여행 갈때도 숙소를 제법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좋은 숙소에서 자면 기분이 좋아진다. 여기서 좋은 숙소란 비싸고 럭셔리한 숙소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개개인의 만족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나같은 경우는 시설의 노후와 관계없이 깔끔하고 정겹게 느껴지면 좋은 숙소라는 생각이 든다. 

 

대관령은 스키와 보드를 타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가뜩이나 추운 겨울에 오히려 북적북적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근처의 용평 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에 정기권을 끊어놓는 스키 애호가들이 달방을 계약해놓는 경우도 많이 봤다. 그렇지만 나는 눈꽃축제를 위해 딱 1박만 머무를 계획이었기 때문에 근처의 숙소를 알아보다가 제법 괜찮은 숙소를 발견했다. 

 

 

AM호텔 ★★★☆☆

2017년 개관. 17층.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디럭스패밀리룸 (더블+싱글베드), 26.2m. 기준인원2인, 최대 3인 (1인 추가시 22,000원 추가)

무선인터넷, 헤어드라이어, TV, 생수2병,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구비.

예약취소패널티 : 2일이내 50% / 1일이내 환불 불가

객실 내 취사도구는 비치되어 있지 않으며, '클린 취사도구팩' 필요시 프론트에서 대여가능. (대여비 20,000원)

'클린 취사도구팩' 구성 : 프라이팬 1개, 작은냄비 1개, 큰접시 2개, 작은접시 4개, 국그릇 2개, 밥그릇 2개, 각종조리도구, 칼, 가위, 수저&젓가락 2인 세트

 

 

 
 

위치가 상당히 괜찮았다. 눈꽃축제를 바라보는 바로 근방이어서 걸어서 3분 정도면 축제장 도착 가능.

 

 

 

 

외관상으로도 상당히 깔끔하고 신축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동계 스포츠로 유명한 평창 - 대관령인만큼 여러 스포츠 단체들의 동계 합숙소로도 사용되는 모양이었다. 우리는 1박씩 호텔처럼 묵었는데 취사까지 가능한 레지던스형 숙박시설이다보니 장기로 잡아놓고 숙소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http://www.hotelam.co.kr/view/index.do

 

AM호텔

AM호텔, 에이엠호텔, 평창호텔, 횡계호텔, 대관령호텔, 세안호텔그룹,호텔세안닷컴

www.hotelam.co.kr

 
 
보다 자세한 숙소 내부 시설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규요금도 적혀있는데 우리가 묵은 방은 정규요금이 무려 40만원. 나는 그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예약했으니 실시간 요금을 참고하면 될듯하다.
 
 

 

패밀리 객실이라 그런지 침대가 더블, 싱글 이렇게 두 개 있었다. 그 점이 무척 신기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편안하게 묵을 수 있을 법한 숙소였다. 다만, 싱글베드 앞에 티비가 위치하고 있어서 싱글베드에 낑겨 누워서 티비를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창문 밖 뷰가 그닥 아름다운 건 아니었지만. 대관령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졌다. 이 시기 서울에는 비가 내렸고, 대관령에는 눈이 잔뜩 왔다고 했는데 창밖으로 듬성듬성 쌓인 눈들이 보였다. 그야말로 시골 뷰. 
 
 

 

3성급 호텔이지만 어메니티가 무려 칫솔까지 있었다. 다만 린스 종류는 없으니 나처럼 정전기 빌런이라면 린스는 꼭 챙겨갈 것.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