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ICC국제컨벤션센터,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환율, 할인정보, 주차, 주류예약)

환율이 1300원으로 떨어졌다. 어쩐지 중문은 관광지 특유 느낌이 강해서 박물관 방문 아니고서야 잘 안 가는 곳인데, 제주관광공사 중문 면세점이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같이 간 일행이 술에 관심이 많아 미리 인터넷으로 주류 예약을 하고 결제하기 위해 방문했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매일 10:00~19:00

주차 가능, 전기차 충전소 구비

 

 

 

중문 한가운데에 위치한 제주관광공사 중문 면세점은 ICC국제 컨벤션센터를 내비에 찍고 오면 되는데, 주차장도 널널하고 여유있거니와 전기차 충전소도 있어서 마음 편하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국제컨벤션센터라 그런지 건물이 크고 아주 넓었다. 어두울 때 방문해서 그런지 손님도 많이 없었다. 한산한 느낌은 들었지만 오히려 편하게 둘러보기에 좋았다.

 

제주관광공사 중문 면세점은 공항에 있는 JDC 면세점과는 전혀 다른 업체다. 공항에 입주한 면세점과 할인율, 할인정보 등이 상이할 수 있으니 미리 방문 예정인 면세점 정보를 잘 확인해야한다. 

 

또 하나 인상깊었던 점은 국내선 면세점이라 그런지 신분증이 없어도 바로 현장에서 본인인증으로 신분확인을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해외가 아니다보니 신분증을 필수로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듯 했다. 모쪼록 계획에 없던 방문일지라도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니 근처에 있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화장품도 꽤나 여러 종류가 있었고 LG 프라엘이 있던 점도 의외였다. 국제선 출국할 때 방문하는 면세점 못지않은 규모였다. 위스키 들어간 초콜릿이나 M&M 같은 주전부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향수도 제법 여러종류 있었고 록시땅 같은 핸드크림도 살 수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환율이 1,300원이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단 느낌을 받았는데 아마 이전까지 환율이 너무 높아서 면세에 대한 메리트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제주도에서만 재고가 있다는 아벨라워아부나흐. 구매하기 어렵다는 글렌피딕 15년 디스틸러리 에디션을 예약구매했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류를 미리 예약할 수 있고 결제는 직접 중문면세점 도착해서 할 수 있다. 

 

 

https://www.jejudfs.com/intro/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

 

 

할인정보

 

 

우리는 제주공항 도착 시 공항 안에 있는 할인 쿠폰을 챙겼었다. 할인 쿠폰은 30만원 구매 이상 시 1만원 할인되는 쿠폰이었는데 그다지 할인율이 큰 쿠폰은 아니었다. 오히려 면세 매장에 도착하니 할인 가능한 방법이 더 많았다. 할인에 관련된 정보는 결제하는 매장 담당 직원에게 물어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실제로는 90USD였고 환율로 환산한다면 117,000원 되는 금액이었으나, 실제로 결제한 금액은 10만원 안쪽이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어디 사이트(?) 를 직접 들어가서 할인쿠폰을 다운받았더니 1만원 할인되었다. 

 

 

면세품은 공항에서 잘 수령했다. 공항 면세점은 아무래도 비행편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발길이 자주 닿다보니 사람도 무척 많고 정신이 없는 편인데 미리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선 여유있게 구매했고 공항 수령 줄도 거의 없어 바로 수령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