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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제천]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S20, S25 숙박 후기

by 순심.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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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리솜

충북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포레스트 리솜을 좋은 기회로 다녀왔다. 리솜은 국내에 몇 없는 친환경 리조트로 리조트 내에선 자동차 운행이 불가하고, 포레스트 리솜 이용시에는 그 먼 거리를 걸어 다녀야 하는데 (입퇴실시 카트 1회씩 제공) 힐링이 필요했던 나에게 무척이나 알맞는 장소가 되었다.

 

 

 

제천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과 거리가 크게 멀지 않고 평일 기준으론 차로 2시간 남짓 걸려 이동시에 무척 괜찮았다. 그리고 주변에 충주호가 있어 떡갈비도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충주호 주변으론 여러 액티비티가 가능해서 가족단위나 친구들끼리 방문해도 참 좋을듯하다. 

 

난 6월과 9월 총 두 번을 다녀왔고, 레스트리와 포레스트 리솜 전부 묵어봤다. 두 장소는 확연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기에 나누어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레스트리는 비교적 지어진 지 얼마 안 된 건물이고, 우리가 방문했던 지난해 6월 당시에 개장한 지 얼마 안되어 오픈 이벤트가 여럿 있었다.

아쉽게도 codiv-19로 인해 해브나인 스파를 사용할 수는 없었다. 해브나인 스파를 참으로 기대했는데 말이지. 총 9가지의 스파 종류가 있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한다는 그 스파를..!

 

다만 새 단장을 끝낸지 얼마 안 되어 조용하고 무척이나 깨끗했다. 

 

 

S 25형

24평형, 취사 불가, 거실 겸 침실 (싱글베드 2개), 욕실, 객실 정원 5인

 

 

 

우리는 마침 5인이 방문했다.

싱글베드 2개가 있다고 했는데 사실상 베드 하나는 퀸 사이즈에 가까운듯 했다. 그리하여 침대에서 세 명이 자고, 바닥에선 2명이 머물렀다. 객실 최대 인원은 5인이고 사전에 5인으로 예약했더니 미리 침구류가 옷장에 들어가 있었다.

 

 

 

가장 좋았던 건 통창이라 뷰가 무척이나 좋았다는 점을 꼽을 수가 있겠고,

주의해야할 점을 꼽자면 우리가 방문했을 땐 여름이라 벌레가 무척이나 많았다. '자연 친화적' 리조트라 그런지 벌레가 진짜 상상 이상으로 많으니 여름에 방문한다면 미리, 꼭, 벌레기피제를 준비해서 갈 것.

그치만 뷰 하나로도 먹고 들어가는 리조트임에는 분명했다.

 

 

 

친구들과 그당시에 '마인' 이라는 드라마에 빠져 있어서 소주 까놓고 드라마 봤다....

이 드라마 그 당시만 해도 진짜 흥미진진해서 미쳐버렸음ㅎㅎ 다들 꺄악꺄악 소리지르면서 보던 기억.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포레스트 리솜 룸서비스가 어마어마하게 맛있다. 특히나 토마호크 돈가스는 진짜 맛있으니 꼭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S20

20평형, 취사불가 거실 겸 침실(싱글베드2), 욕실, 객실 정원 4인

 

 

구성은 전체적으로 S25와 S20 차이가 없지만,  실제로 방문해본다면 평수 차이가 꽤나 실감 난다. 24평형은 뭐 여차저차 바닥에 잘 누워서 자겠군, 싶은데 20평형은 조금 비좁긴 했다.

 

다만, S20은 단 둘이 방문했기에 무척이나 넓게 사용했다. TV,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헤어드라이어, 금고, 어메니티까지 전부 구비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전자레인지 있었나? 살짝 가물가물하긴 함)

 

 

 

 

다만 한 가지 간과했던 게, 저번 방문시엔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사람이 없었는데 재방문했을 시점인 9월엔 스파도 오픈하고 이리저리 사람이 많아 룸서비스를 시켜먹을 수가 없었다.

 

미리 추천받아 구매했던 와인과, 미리 사뒀던 치즈가 있었기에 참으로 다행이었다.

 

와인과 치즈에, 편의점에서 크래커 사서 곁들여 먹었다.

다시 봐도 가고 싶은 리조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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