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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제천] 포레스트 리솜의 백미 달빛BBQ(더그릴720), 한식당 해밀, 몬도키친

by 순심.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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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리솜엔 상당히 다양한 F&B가 있다. 행복하게도 먹을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여러 식당들 중에서는 모두가 기다리고 방문하고 싶어하는 (구)달빛 BBQ 이자 (현)그릴720 이 있다. 푸른 녹음을 바라보며 고기를 구워 먹는 별미를 누가 포기하고 싶겠어!

 

 

더 그릴 720

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산67-10

 

 

 

 

포레스트클럽 옥상에 위치한 더그릴720은 우리가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달빛BBQ였다. 이름만 들어서는 약간 푸르른 초원 위에 어두운 저녁, 알전구 잔뜩 켜놓고 캠핑 분위기에서 먹는 BBQ를 예상했었으나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곳이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나와 일행들은 가오픈 기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기가 없었고 좀 출출한데? 싶어서 방문하자마자 바로 명당 자리에 착석하게 되었다.

 

*요즘은 네이버로 예약가능하다더라.

https://naver.me/x4aKJEDU

 

더그릴720 : 네이버

방문자리뷰 710 · 블로그리뷰 106

m.place.naver.com

 

 

 

 

놀러가면 금액대 생각 잘 안하고, 이 순간을 최대한 재밌고 확실하게 즐기는 타입이라 대략 얼마 정도였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저렴하진 않았던 것 같다. 다만 셀프 코너가 있어서 이런저런 밑반찬들은 리필해서 셀프로 가져다 먹었던 기억. 우리는 오겹살을 먹었고, 테이블마다 엄청 깔끔한 그릴이 세팅되어 있어서 먹으며 구우며 먹으며 마시며 동시에 가능했다. 탁 트인 야외라 그런지 연기 걱정도 별로 없었다.

 

*최근 찾아보니 육즙오겹살 100g에 17,600 정도 하는듯. 최고등급 금돼지라고 하는데 역시 저렴하진 않다.

 

 

 

 

고기를 미리 불판 위에 올려두고 냅다 짠부터 하기. 친구들은 맥주파고 나는 소주파기 때문에 주종 나눠서 각자꺼 잘 챙긴다.

 

 

 

고기 다 익어갈 때 쯔음엔 주문해뒀던 짜글이 김치찌개가 나왔다. 두부 숭덩숭덩 썰어 들어간 김치찌개 누가 안 좋아하겠어?? 개인적으론 삼겹살이나 돼지고기류 구워먹을 때 함께 곁들이는 김치찌개 좋아한다.  

 

*짜글이 김치찌개 8,000원

 

 

 

 

한식당 해밀

 

 

 

조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았고 대신 아침 겸 점심 느낌으로 한식당 해밀에 방문했다. 아무래도 지금은 없어진 듯 하네.. 여기 김치찌개가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김치찌개 정식이 18,000원 정도 였다. 그치만 곁들여 나오는 반찬이 무려 7가지. 밥도 고슬고슬하니 잘 지어졌고 김치찌개도 너무 깊고 시원했다. 인천공항 김치찌개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리솜 포레스트 한식당 해밀도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다. 숭덩숭덩 다 먹어버림.

 

우린 해밀 창가자리에 앉았었는데 여기에서 해브나인 스파가 훤히 내려다보였다. 아침부터 힘차게 스파하고 노는 사람들을 보니 그 체력이 한없이 부러웠다... 그래도 잠시나마 간접 체험으로 스파를 해봤다. 

 

 

 

 

몬도키친

 

가오픈 시기엔 식당이 전부 길을 잃은 채(?) 한 곳에서 전부 진행되고 있어서 약간 <우리식당정상영업합니다> 의 느낌으로 뷔페 식당인 몬도키친에서 모든 메뉴를 판매했었다.

 

 

 

그래서 우리도 그에 걸맞게 갈비탕과 토마토파스타와 피자와 순두부찌개를 시킴. 지금 봐도 웃긴 메뉴 구성 조합. 마치 떡볶이와 마카롱과 만두 같은 조합.

 

 

 

나는 사실 한식보단 양식파라 루꼴라 올라간 치즈 피자는 내가 시키자고 했다. 메뉴 네 개 시켜놓고 각자 알아서 덜어먹기로 했다. 피자와 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음.

 

 

근데 여기 진짜 한식 맛집이었다. 갈비탕 국물이 아주 기가 막혔고 순두부찌개(였나 된장찌개였나) 도 맛 구성이 완벽했다.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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