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어른들 모시고 가는 여행 아니면 자유여행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 역시도 말도 제대로 모르면서 일본 자유여행을 일년에 벌써 몇 번이나 다녀왔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워낙 얻을 정보도 많고 구글지도로 길찾기를 하면 길 같은 건 너무나 잘 찾을 수도 있다. 게다가 한국인 관광객이 많기 때문인지 메뉴판도 한국어 버전이 대부분 마련되어 있고, 그마저도 없다면 영어 버전의 메뉴판이 있을 것이고, 그것도 없다면 파파고를 사용해서 사진 찍어 이미지 번역을 돌리면 되는 세상이다. 이러다 지구촌 한마을이 머지 않을듯.
말이 길었지만 어쨋든 각설하자면 일본 오사카 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일본 근교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는데 일본의 경우에는 종종 우리나라처럼 환승이 안되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사전에 확인하고 탑승해야 한다.
오사카에 머물렀지만 난바나 도톤보리에만 있을 계획은 아니었기 때문에 매트로패스를 구매했다. 사전에 구매하고 출국했는데 구매하면 현장에서 확인 가능하게끔 QR코드를 준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었는데 이제는 QR이 전부 생활화가 되었다.



우리는 미도스지 라인을 타고 우메다로 가야하기 때문에 다시 눈물을 머금고 왔던길을 돌아갔다.
원데이 오사카 메트로 패스는 하루동안 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하는 편리함 뿐만 아니라 30여개 되는 여러 관광지들 입장권을 평균 1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미리 구매한 입장권으론 불가하고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때 당일 유효한 패스권을 보여줘야만 할인이 가능하다. 오사카성 천수각, 우메다 공중정원 같은 한국인 필수 코스도 할인이 가능하다. 굳이 관광지를 많이 다니지 않을 거라면 오사카 주유패스보단 메트로 원데이 패스가 딱 적절하고 좋은 선택지가 되겠다.
'OVERSEA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해도] 삿포로 온천여행 조잔케이 가성비 료칸 추천, 하나모미지 (9) | 2023.05.17 |
---|---|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가장 인기 많은 타코야키, 앗치치혼포 (10) | 2023.04.20 |
[오사카] 일본 방문 필수 코스 : 라멘 체인점 no.1 이치란 (12) | 2023.03.30 |
[오사카] 35년 된 일본 최고의 우동 맛집, 츠루동탄 소에몬쵸 본점 (12) | 2023.03.20 |
[오사카] 오사사 마츠다 부장 x 성시경 먹을텐데 오코노미야키 맛집, 히마와리 (11) | 2023.03.10 |
댓글